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김태균(43)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이끄는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 캠프'가 오는 10월 25일 충남 홍성 만해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김태균 야구 캠프는 전국 유소년 야구선수(초등학교 6학년)를 대상으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지도한다.
지난해 캠프에는 문동주, 노시환, 최재훈, 임찬규, 허경민, 정수빈, 유희관, 나지완, 김진영 등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이 지도진으로 참가, 야구 꿈나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캠프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김태균을 비롯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직접 1:1 훈련을 이끈다.
캠프 주최 측은 "전문 기술 지도와 실전 훈련은 물론, 멘탈 관리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야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캠프를 통해 선발된 우수 선수 20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국제 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사이판 유소년 클럽팀 3팀이 참가한다. 이에 국내 유망주들이 해외 선수들과 맞붙으며 경쟁과 교류를 통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태균은 "야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 캠프를 통해 단순한 기술 향상을 넘어 스포츠가 주는 도전 정신과 팀워크, 그리고 더 큰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참가 신청 및 세부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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