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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옆에서 어린 아이 '눈물 펑펑'... "믿을 수 없어" 얼마나 좋았으면

호날두 옆에서 어린 아이 '눈물 펑펑'... "믿을 수 없어" 얼마나 좋았으면

발행 :

이원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마스코트 키즈. /사진=433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마스코트 키즈. /사진=433 캡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 옆에서 어린 아이가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호날두의 조국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F조 1차전 아르메니아와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승(승점 3)을 획득,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유럽예선에서 FIFA 랭킹 6위의 포르투갈은 헝가리, 아일랜드, 아르메니아와 함께 묶였다. 다소 수월한 상대들을 만나는 가운데, 아르메니아 역시 FIFA 랭킹 105위로 한 단계 아래로 여겨지는 팀이다. 이변 없이 포르투갈이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승리를 이끈 건 '에이스' 호날두였다. 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몰아쳤다. 먼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페드루 네투(첼시)가 올려준 크로스를 발로 건드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분에는 환상적인 중거리 원더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이날 호날두만큼 멋진 하루를 보낸 이가 있다. 바로 마스코트 키즈. 경기 전 호날두 옆에 선 한 꼬마는 믿을 수 없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인 호날두와 함께한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로 했다. 경기장에서 마스코트 키즈와 미소를 지었고, 어깨동무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자 마스코트 키즈는 감격을 받았는지 기쁨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 장면을 축구전문 433이 소개했다. 호날두는 경기장 안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마스코트 키즈도 눈앞에서 슈퍼스타의 활약을 지켜봤다.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개인 통산 942골을 올렸다. 프로에서 802골, A매치에선 140골을 몰아쳤다. 그야말로 대기록이다. 베테랑이 된 뒤에도 호날두의 득점력은 변함이 없을 정도다. 영국 TNT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30세가 된 이후에도 567경기에서 479골, 103도움을 올렸다. 이날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호날두에게 좋은 평점 8.8을 매겼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도 8.66으로 높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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