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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韓 U-22 대표팀, '13골 0실점' 3전 전승... 조1위 아시안컵 본선 진출

'압도적' 韓 U-22 대표팀, '13골 0실점' 3전 전승... 조1위 아시안컵 본선 진출

발행 :

박건도 기자

이민성(오른쪽) 감독이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 승리 후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이민성(오른쪽) 감독이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 승리 후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이민성호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6분 황도윤(FC서울)의 오른발 슈팅이 결승골이 됐다. 한국은 이후 리드를 지켜내며 조별리그 전승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으로 J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예선은 44개국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눠 치렀다. 각 조 1위 11개국과 성적이 좋은 2위 4개국, 그리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대표팀은 앞선 두 경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1차전에서 마카오를 5-0으로 완파한 데 이어 6일 2차전 라오스전에서는 7-0 대승을 거뒀다.


박승호(가운데)가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박승호(가운데)가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라오스전에서는 장신 공격수 조상혁(포항 스틸러스)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반 44분 정지훈(광주FC)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이규동(전북 현대)의 추가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후반 들어 득점포를 폭발시켰다.


이 경기에서는 조상혁이 후반 5분과 10분 연속골을 터뜨렸고,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이어 황도윤이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었고, 조상혁이 후반 추가시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마카오전에서도 한국은 몇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했다. 전반 14분 한국은 역습 상황에서 정재상이 동료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황도윤이 힐 패스로 내준 공을 박승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은 한국은 정재상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2분 정재상의 컷백을 강성진(수원 삼성)이 마무리해 격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에는 서재민(서울 이랜드)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5-0 승리를 장식했다.


한국은 세 경기에서 13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력으로 U-23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도윤(가운데)이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결승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황도윤(가운데)이 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결승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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