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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다음 PO 진출팀은? PBA 팀리그 3R, 14일 재개된다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다음 PO 진출팀은? PBA 팀리그 3R, 14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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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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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장의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이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PBA 팀리그 우승팀은 누가 될까.


PBA 팀리그 3라운드의 관건은 하나카드의 독주냐, 전통의 강호들이 반격이냐에 초점이 쏠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4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2개의 라운드에선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이 나란히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얻어냈다.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파이널에 직행한다.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2라운드에서도 6승3패(승점 17)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13승 5패)에 올라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2라운드에서 빙모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3라운드부터는 출전할 수 있게 돼 온전한 전력으로 3라운드를 소화할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뒤를 이어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이 종합 2위(12승 6패·승점 34)를 마크하고 있다. 특히 2라운드 MVP인 '팀 리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를 앞세워 종합 1위까지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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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각각 2023~2024, 2022~2023시즌 정상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일단 한고비를 넘은 만큼 남은 시즌에선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목표로 한다.


3라운드에선 기존 강팀들이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는 1라운드에선 2위(6승 3패·승점 17)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선 8위(4승 5패·승점 11)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2라운드 최하위 NH농협카드(2승 7패·승점 6)도 3라운드에선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두 팀을 제외하고 가장 앞서 있는 건 하이원리조트다. 2개 라운드를 합쳐 9승 9패 승점 31로 하나카드(승점 37), 웰컴저축은행(승점 34)의 뒤를 이었다.


2라운드에서 3연패 뒤 6연승으로 2위에 오른 하림(6승 3패·승점 17)과 2라운드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휴온스(5승 4패·승점 16)도 3라운드에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팀리그 3라운드는 14일 오후 12시 30분 하나카드-에스와이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에는 NH농협카드-우리금융캐피탈(PBA 스타디움), SK렌터카-하림(PBA 라운지)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하이원리조트-휴온스, 오후 9시 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대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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