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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킴' 김하성, 무려 10일 만에 적시타 추가→타율 0.220 소폭 상승

'어썸킴' 김하성, 무려 10일 만에 적시타 추가→타율 0.220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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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타격하는 김하성의 모습. /AFPBBNews=뉴스1
타격하는 김하성의 모습. /AFPBBNews=뉴스1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무려 10일 만에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일 만에 적시타를 추가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20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1-6으로 뒤진 6회말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헌터 브라운의 5구(94.7마일 직구)를 공략해봤으나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2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말 드디어 안타를 추가했다. 2사 1, 3루 상황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불펜 투수 엔옐 데 로스 산토스의 시속 88.3마일(약 14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깔끔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4일 시카고 컵스 원정 경기 이후 10일 만에 친 적시타였다. 타구 속도는 97.9마일(약 158km)로 하드 히트에 해당하는 타구였다. 김하성의 시즌 10번째 타점까지 적립됐다.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2-6으로 졌다. 2회와 3회 3실점씩하며 0-6으로 리드를 내줬고 4회와 6회 1점씩 만회해봤지만, 승패는 바꾸지 못했다.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가 4⅓이닝 10피안타(1홈런) 3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10패(7승). 반면 휴스턴 선발 헌터 브라운은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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