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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손흥민 신드롬', 美이 깜짝 놀란 이유 "이런 슈퍼스타 없었다"... 역대급 극찬

진정한 '손흥민 신드롬', 美이 깜짝 놀란 이유 "이런 슈퍼스타 없었다"... 역대급 극찬

발행 :
박건도 기자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을 터트린 뒤 LAFC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을 터트린 뒤 LAFC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가운데)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가운데)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33·LAFC)의 활약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 행동도 찬사를 받고 있는 정도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보면 이런 경우가 잘 없다. 특히 슈퍼스타들은 더는 이러지 않는다"며 "손흥민은 고정관념을 깼다. 그의 존재는 한인 사회를 비롯해 MLS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일반적으로 MLS에 온 스타들은 따로 시간을 내거나 카메라 앞에서 미소 짓지 않는다.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마치 휴가를 온 것 같다"며 "손흥민은 달랐다. 그는 축구선수라는 직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훌륭한 축구선수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어느 때보다 환영받을 만하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FC로 이적했다. MLS 역대 최고 금액인 2600만 달러(약 360억 원)의 이적료로 입단한 뒤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기록한 첫 해트트릭은 현지 언론과 MLS 공식 사무국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득점을 축하하는 로스앤젤레스FC(LAFC) 동료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득점을 축하하는 로스앤젤레스FC(LAFC) 동료들. /AFPBBNews=뉴스1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로스앤젤레스FC(L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로스앤젤레스FC(L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심지어 영국에서는 손흥민의 부재를 아쉬워하고 있다.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손흥민은 득점뿐만 아니라 LAFC 전방에서 모든 면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MLS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며 "만약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다면 그보다 더 뛰어난 기록을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며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이적시장에서는 손흥민을 내보내는 대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성적은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EPL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는 1차전에서는 비야레알(스페인)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공격력은 분명 아쉽다. 프랭크 감독도 "수비는 발전했지만 공격력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손흥민이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FC(L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이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득점 후 찰칵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FC(L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은 MLS 무대를 뒤집어 놨다. 6경기 5골 1도움을 몰아치며 미국 무대에서도 정상급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특히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는 손흥민 원맨쇼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첫 골을 넣었고, 16분에는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에는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이날 경기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MLS 첫 해트트릭으로 기록됐다.


손흥민은 이 해트트릭을 통해 MLS에서 뛰어난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국 'BBC'도 손흥민의 뛰어난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이끈 부앙가는 공을 이기심 없이 넘겨주며 그의 기록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단지 득점뿐만 아니라 그의 존재감과 팀의 공격적인 전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MLS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LAFC에서 뛰는 것과 승리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매 순간, 매 훈련 세션, 매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 전 손흥민. /사진=로스앤젤레스FC(L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 전 손흥민. /사진=로스앤젤레스FC(LA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리는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경기 매치 포스터. /사진=레알 솔트레이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메리칸 퍼스트 필드에서 열리는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경기 매치 포스터. /사진=레알 솔트레이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슈팅 6개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전에는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히는 장면도 있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의 기대득점(xG)은 1.57로 기록되었지만, 실제로 3골을 넣으며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그의 뛰어난 득점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LAFC의 분위기 메이커도 자처했다. 해트트릭 당시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현지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LAFC는 이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손흥민은 이제 MLS에서의 득점 감각을 더욱 이어가고 있다. 9월 들어 샌디에이고FC전을 제외한 최근 4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A매치에서도 멕시코전, 미국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LAFC는 22일 홈에서 다시 레알 솔트레이크와 맞붙는다. 연일 현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계속될지 주목할 만하다.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이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이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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