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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주 27점 맹활약'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역전승 '컵대회 첫 승리'... GS칼텍스는 2연승(종합)

'정윤주 27점 맹활약'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에 역전승 '컵대회 첫 승리'... GS칼텍스는 2연승(종합)

발행 :
박재호 기자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 /사진=KOVO 제공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 /사진=KOVO 제공

흥국생명이 첫 승전고를 울렸다.


흥국생명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6 25-15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하며 1승1패가 됐다.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의 부임 후 첫 승이다. 반면 GS칼텍스와 1차전에서 2-3 패배한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힘들어졌다.


이번 컵대회 여자부는 한국배구연맹(KOVO)의 행정 착오로 외국팀이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7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치러진다.


조별리그 A조에는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GS칼텍스이 속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양 팀 최다인 2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문지윤(17점), 박민지(15점), 이다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고예림이 15점, 박정아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정윤주를 앞세워 2세트를 가져온 뒤 여세를 모아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도 정윤주의 활약이 이어졌고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 /사진=KOVO 제공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 /사진=KOVO 제공

GS칼텍스는 이날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7 25-21 25-18 25-11)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2연승으로 A조 선두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첫 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권민지 등 활약을 앞세워 내리 셋 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는 권민지가 양팀 최다인 21점, 김미연, 유서연이 나란히 18점을 올리며 공격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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