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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201K+오타니 54호포' 다저스, 지구 우승 확정! '대주자' 김혜성은 무안타→그래도 정상 경험 성공

'야마모토 201K+오타니 54호포' 다저스, 지구 우승 확정! '대주자' 김혜성은 무안타→그래도 정상 경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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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야마모토의 모습. /AFPBBNews=뉴스1
대주자로 나서 한 타석을 소화한 김혜성. /AFPBBNews=뉴스1

일본인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의 쾌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26)은 대주자로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했지만 아쉽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즈 원정경기서 8-0으로 이겼다. 2회와 4회 4점씩 뽑으며 경기를 낚았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2연승으로 90승 69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없었던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경기 차이로 따돌린 것이다. 애리조나는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인 메츠와 차이가 1.5경기 차이가 됐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특히 이날 7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시즌 20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태너 스캇, 윌 클라인, 앤서니 반다가 1이닝씩 던져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2회와 4회 강력한 공격 응집력을 뽐냈다. 2회초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포 이후 앤디 파헤스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0을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와 4-0이 됐다.


야마모토가 애리조나 타선을 꽁꽁 묶는 사이 4회초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6-0으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오타니의 시즌 54호 홈런이었다.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프리먼이 또 투런포를 추가했다.


김혜성은 이날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낸 프리먼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2루수로 들어간 김혜성은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을 소화했으나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한 가운데 직구를 그대로 바라보며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시즌 54호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오타니(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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