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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해트트릭 폭발' 레알 마드리드, 카이라트 원정 5-0 대승 'UCL 2연승'

'음바페 해트트릭 폭발' 레알 마드리드, 카이라트 원정 5-0 대승 'UCL 2연승'

발행 :

김명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가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카이라트 알마티(카자흐스탄)전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카이라트 알마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까다로운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카이라트 알마티(카자흐스탄)를 5-0으로 대파했다.


앞서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2-1로 제압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2-5 완패를 당했던 흐름도 사흘 만에 끊어냈다.


반면 카이라트는 앞서 스포르팅 CP(포르투갈) 원정 1-4 완패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패를 면치 못한 채 UCL 리그 페이즈 최하위로 추락했다.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가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카이라트 알마티(카자흐스탄)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는 순간.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대승의 중심에 섰다.


전반 25분 프란코 마스탄투오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득점 포문을 연 음바페는 후반 7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롱패스에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8분 아크 정면에서 찬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음바페의 해트트릭은 이번이 UCL 통산 4번째인데, 원정에서만 무려 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는 필리포 인자기와 더불어 UCL 역사상 원정 최다 해트트릭 타이기록이다.


음바페의 원맨쇼로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호드리구의 크로스를 아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헤더로 연결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엔 브라힘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찬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음바페는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음바페는 81분 동안 무려 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3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키패스도 3개나 만들어내는 등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폿몹 평점은 9.7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9.6점을 각각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카이라트 알마티(카자흐스탄)전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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