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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희망' 불씨 살릴 기회... 이랜드, '4승 3무' 성남 원정 출격

'승격 희망' 불씨 살릴 기회... 이랜드, '4승 3무' 성남 원정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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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구성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서울 이랜드 FC가 추석 연휴 3연전의 출발점에서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이랜드는 오는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단 9경기 남았다. 8위 이랜드는 이 경기에서 승격 희망 불씨를 살리려 한다.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이랜드(승점 45)의 승점 차는 불과 4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 상대 성남은 6위(승점 48)로 상위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플레이오프권인 5위 부산 아이파크(31경기 49점)를 따라잡는 것이 급선무다.


에울레르.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골키퍼 구성윤이 빛났다. 무고사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상대의 유효 슈팅 8개를 모두 선방해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 골키퍼에 선정됐다. 구단에 따르면 구성윤은 "골키퍼로서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이다. 승리를 놓쳐 아쉽지만 1위 팀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팀 조직력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성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격에서는 에울레르가 키플레이어로 나선다. 올 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에울레르는 득점한 경기에서 7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카드로 자리 잡았다. 에울레르는 "놓친 경기들이 아쉽지만 지금은 남은 일정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3연전은 시즌을 좌우할 중요한 승부처다.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2017년 첫 맞대결 이후 성남 원정에서 4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시즌 전체 판도를 흔들 추석 3연전에 돌입할 이랜드가 성남 원정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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