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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특급 파트너 은퇴→'손흥민 절친' 깜짝 합류 임박... 2년 계약 마이애미행 확정적

메시 특급 파트너 은퇴→'손흥민 절친' 깜짝 합류 임박... 2년 계약 마이애미행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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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왼쪽)과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왼쪽부터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네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트로피를 들고 기념샷을 찍고 있다. /사진=433 갈무리

리오넬 메시(38)와 FC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조르디 알바(36·이상 인터 마이애미)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알바의 대체자로는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과 토트넘 홋스퍼 시절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레프트백이 확정적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28)은 마이애미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레길론은 마이애미 합류에 합의했다. 2년 계약 발표가 확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전설적인 왼쪽 측면 수비수 알바는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생에서 의미 있는 한 페이지를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확신과 함께 이 여정을 마무리하겠다. 모든 열정을 다해 이 길을 걸어왔다. 지금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최고의 순간"이라고 알렸다.


메시와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알바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마이애미에서도 수준급 공격력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1시즌을 뛴 알바는 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을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 시절 조르디 알바. /AFPBBNews=뉴스1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운데), 손흥민. /AFPBBNews=뉴스1

마이애미서 모인 바르셀로나 레전드들이 연이어 은퇴를 발표하고 있다. 구단에 따르면 레전드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37·마이애미)도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끝낸다.


알바와 부스케츠가 떠나면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로 루이스 수아레스(38)만을 남겨두게 됐다. 메시를 비롯해 알바, 부스케츠, 수아레스 모두 마이애미의 핵심 선수로 뛰고 있었다.


일단 마이애미는 알바의 빈자리를 레길론으로 메울 심산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레길론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으로 향했다. 수준급 측면 수비수로 통한 레길론은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레길론은 부상 이후 내리막길을 탔다. 2022~2023시즌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2023~2024시즌 맨유, 브렌트포드까지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2024~2025시즌 토트넘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함께한 뒤 계약이 만료되어 무적 상태였다.


레길론의 새로운 도전은 MLS 무대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2026 MLS 시즌을 앞두고 레길론과 계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레길론은 현재 소속팀이 없다. 알바의 대체자로 마이애미로 향할 예정이다. 당초 알바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를 해지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세르히오 레길론. /AFPBBNews=뉴스1
스페인 국가대표와 FC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조르디 알바(오른쪽)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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