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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우승 SON빨이었나→'7G 무승' 포스텍 감독 경질 위기... 벌써 차기 사령탑 떴다

토트넘 우승 SON빨이었나→'7G 무승' 포스텍 감독 경질 위기... 벌써 차기 사령탑 떴다

발행 :

이원희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 선수단. /AFPBBNews=뉴스1

안제 포스테코글루(60)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이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노팅엄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시간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황을 반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노팅엄은 여러 대체 감독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스 국적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성적이 처참하다. 7경기를 치렀으나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채 2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앞서 노팅엄은 아스널, 스완지에 패한 뒤 번리와 레알 베티스(스페인)전에선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덜랜드, 미트윌란(덴마크), 뉴캐슬을 상대로는 연거푸 패했다.


결국 노팅엄 경영진도 인내심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역할을 맡은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점점 압박이 커지고 있다.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는 경기력과 결과가 좋아지지 않을 경우 주저하지 않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셀틱(스코틀랜드)을 거쳐 202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캡틴' 손흥민(LAFC) 등을 앞세워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으나 리그에선 17위로 극도로 부진했다. 이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컵을 들고도 토트넘을 떠나야 했다. 노팅엄에선 초반부터 깊은 부진에 빠졌다.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션 다이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치 감독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번리를 좋은 성적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에버턴을 맡았으나 2025년 1월 경질됐다. 이후 아직 새로운 팀을 맡지 않고 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의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포레스트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서 "다이치 감독이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고, 이는 매우 타당한 결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보다 다이치 감독이 노팅엄에 더 잘 어울릴 것이다. 다이치 감독을 선임한다면 옳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스페인 국적의 베니테스 감독은 발렌시아(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뉴캐슬(잉글랜드) 등 빅클럽을 지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노팅엄이 휴식기 이후에도 부진하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션 다이치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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