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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 종목 '무려' 10연패 위업→계영 이어 3관왕

김서영,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 종목 '무려' 10연패 위업→계영 이어 3관왕

발행 :

박수진 기자
김서영. /사진=올댓스포츠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31·경북도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 종목을 10연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서영은 21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3초0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서영은 2014년 전국체전 개인혼영 200m 종목 금메달을 따낸 이후 무려 10개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앞서 김서영은 계영 400m(3분43초81)와 계영 800m(8분6초52) 종목에서도 모두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만 3개를 챙겼다.


개인혼영 200m를 마친 김서영은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국내에서 처음 출전하는 대회가 전국체전이라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연패 기록이 있는 만큼 그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계영 8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서영은 "22일과 23일 경기가 남아있는데, 최선을 다해 이번 전국체전을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 싶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의미가 크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서영은 22일 접영 100m 종목에서 추가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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