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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불륜 인정 '모델 아내를 두고...', 日 FA 대어 "배신한 것 깊이 반성해"

충격 불륜 인정 '모델 아내를 두고...', 日 FA 대어 "배신한 것 깊이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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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주니치 투수 야나기 유야. /사진=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SNS

미모의 모델 아내와 결혼을 했고 두 자녀까지 있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투수 야나기 유야(31)가 충격적인 불륜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22일 "주니치 에이스 야나기, '직구 같은 금단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며 각 구단이 거취를 주목하고 있는 야나기는 정작 자신의 거취에는 신경 쓸 여유 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야나기가 한 여성과 심상치 않은 온라인 메시지를 주고 받은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2016년 드래프트 1순위로 주니치에 입단한 야나기는 2019년 11승을 거두며 팀 핵심 투수로 거듭났고 2021년엔 다시 한 번 11승을 따내며 평균자책점(ERA) 2.20으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고 센트럴리그 골든글러브와 베스트9에도 선정된 투수다.


주니치 투수 야나기 유야. /사진=주니치 드래곤즈 공식 SNS

올해 예상 연봉은 1억 1000만 엔(약 10억원)으로 올 시즌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4월부터 두 달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해 3승 5패 ERA 3.29로 마쳤지만 FA 시장에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매물이다.


2019년 전 모델 출신 미모의 여성인 나베타니 마코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양육 중인 야나기는 화려한 프로포즈를 했을 정도로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다. 괜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주간문춘은 확실한 정황을 갖고 있었고 야나기 또한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저의 경솔하고 배려 없는 언행과 행동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구단 관계자 분들, 상대 여성분, 그리고 아내를 배신하고 불쾌한 마음을 들게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사실과 다른 부분도 일부 있다"며 "앞으로는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아내와 가족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야나기의 아내 나베타니. /사진=나베타니 마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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