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약이' 신유빈(21·대한항공)이 4주 연속 스타랭킹 정상 자리를 지켰다.
신유빈은 지난 10월 23일 오후 3시 1분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집계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여자 18차 투표에서 2만 705표를 획득해 2940표의 박정아(32·페퍼저축은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주 연속 스타랭킹 정상 질주다. 신유빈은 지난 6월 말 스타랭킹 스포츠 부문이 남녀로 분리된 후 1주 차부터 6주 차까지 여자부 랭킹 1위를 달렸다. 이후 안세영(23·삼성생명)이 7주차부터 14주차까지 무려 8주간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신유빈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올리며 선두를 탈환했다.
18차 투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배구 스타들의 약진이다. 17주차에서 266표를 받아 4위에 위치했던 박정아가 이번에는 10배가 넘는 2940표를 획득해 2위까지 올랐다. 이어 김희진(34·현대건설)도 2925표를 받아 3위를 지켰다.
1위에서 내려온 후에도 꾸준히 2위권이 있던 안세영은 2720표를 받아 4위가 됐다. 안세영은 최근 열린 2025 요넥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완파하며 3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뉴스는 지난 6월 5주차부터 남녀를 분리해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안세영과 신유빈, 김희진, 박정아, 양효진을 비롯해 LPGA 간판 대표 선수 박성현과 고진영, 여자 프로골프 인기 스타 윤이나와 박현경(메디힐), 여자프로배구 이다현(흥국생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여자프로농구 김단비(우리은행), 강이슬(KB국민은행)과 신지현, 신이슬(이상 신한은행) 등 15명의 스타가 경쟁하고 있다.
스타랭킹 여자스포츠 19차 투표는 30일 오후 3시 1분부터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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