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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신을 존경해" 호날두, 美 대통령 공개지지 이유가 "무언가를 실제로 만드는 사람"

"트럼프, 당신을 존경해" 호날두, 美 대통령 공개지지 이유가 "무언가를 실제로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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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월드컵 우승컵을 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에게 존경을 나타냈다.


영국 '트리부나'는 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세계 평화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과 실행력에 존경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 평화를 원한다. 사람들의 가장 큰 목표일 것이다"라며 "우린 서로 도와야 하지만 난 요즘 TV를 못 보겠다. 정말이다. 뉴스를 보면 너무 힘들어서 TV를 끄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는 '무언가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난 이런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내가 바라는 건 세상이 평화로워지는 것이다"라며 "아무도 모르는 사실인데. 난 따로 트럼프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언젠가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아마 이건 여러분도 흥미로워할 거다. 우리 사이엔 분명 공통점이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호날두는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지난 6월 호날두는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해당 유니폼에는 '트럼프 대통령께, 평화를 위해 뛰겠다'는 문구가 있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40살 호날두는 축구선수로서 황혼기가 지난 나이지만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리그 역대 최다인 35골(공식전 50골) 넣었고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34골 4도움으로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더 나아가 프로 통산 952골을 기록 중인 그는 축구 역사 최초로 1000골 돌파를 노린다.


알 나스르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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