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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마침내' 해냈다! LPGA 데뷔 첫 톱10... 토토재팬클래식 기상 악화로 3R 조기 종료

윤이나 '마침내' 해냈다! LPGA 데뷔 첫 톱10... 토토재팬클래식 기상 악화로 3R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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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AFPBBNews=뉴스1

윤이나(22·솔레어)가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톱10에 올랐다.


윤이나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현지 기상 악화로 4라운드 진행이 불가함에 따라 LPGA 투어 측은 이번 대회를 54홀로 축소해 조기 종료했다. 3라운드까지 결과로 순위를 결정하고 포인트와 상금을 배분했다.


윤이나에게는 LPGA 투어 데뷔 첫 톱10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하고 대상도 수상한 윤이나는 올해 LPGA에 도전했다.


하지만 LPGA 벽은 높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한 24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1위였다.


대회 우승은 15언더파 201타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차지했다. 하타오카는 아라키 유나(일본)와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1타로 동률을 이뤘고 18번 홀 연장전으로 치렀다. 연장 접전 끝에 하타오카가 승리하면서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공동 주관했다.


14언더파 202타의 야마시타 미유, 12언더파 204타의 사쿠마 슈리가 4위, 11언더파 205타의 스즈키 아이가 5위로, 일본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재 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를 차지,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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