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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만 1460억' 슈퍼스타 오타니, 일거수일투족에 주목... 복장 하나도 화제가 된다

'부수입만 1460억' 슈퍼스타 오타니, 일거수일투족에 주목... 복장 하나도 화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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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앞줄 왼쪽)가 14일 NL MVP를 수상하고 아내(오른쪽), 반려견 데코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3년 연속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는 셰계 최고의 야구 스타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주목을 받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MVP를 수상했다. 오타니는 편안한 차림으로 집에서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 반려견 데코이와 함께 수상 소식을 전해듣고는 인터뷰에 나섰다.


오타니는 수상 직후 MLB네트워크와 인터뷰를 통해 "굉장히 영광스럽다.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과 함께 멋진 시즌을 보냈다. 훌륭한 선수들과 경쟁한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사실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장 기뻤다. MVP까지 수상할 수 있었기에 금상첨화다. 도와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의 복장도 관심을 끌었다. 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미국과 일본 팬들은 그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올해도 오타니는 아내 마미코와 반려견 데코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세 사람의 '톤온톤' 패션이 주목을 받았다. 오타니는 브라운 컬러의 긴팔 스웨터를 착용했고, 아내 마미코 역시 데코이의 색감과 조화를 이루는 브라운 계열의 의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MVP 수상 이후 다양한 스폰서 기업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2020년 3월부터 오타니가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BOSS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타니가 이번에 착용한 것과 동일한 브라운 톤 의상을 입은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영어와 일본어로 "흠잡을 데 없다. 역사가 만들어지고, 기록이 깨지고, 전설이 새겨졌다. 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함은 말이 필요 없다"고 치켜세웠다.


MVP를 수상하고 반려견에게 입을 맞추고 있는 오타니(왼쪽).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매체는 "특별한 순간에 스폰서 제품으로 완벽한 코디를 선보인 오타니의 모습은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고 미국 팬들이 "진짜 보스다", "레전드", "멋지다"고 반응한 것과 "새 BOSS 니트 불티나게 팔리겠다", "스폰서 제품을 정말 꾸준히 입는다", "완벽하게 소화한다" 등의 댓글 반응을 전했다.


오타니는 광고계에서 그 누구보다 확실한 파급효과를 자랑하는 슈퍼스타다. 그 효과도 수치로 환산할 경우 천문학적이다. 미국 스포츠 경제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오타니의 올 시즌 부수입은 무려 1억 달러(약 1460억원)에 달하는데 풀카운트는 이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는 MLB 최고 수준"이라며 "그는 광고·스폰서 활동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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