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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퇴장→1분 만에 결승골 실점' 서울, 홈서 김천에 1-3 완패... ACL2 진출 달린 5위 수성 '노란불'

'최준 퇴장→1분 만에 결승골 실점' 서울, 홈서 김천에 1-3 완패... ACL2 진출 달린 5위 수성 '노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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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왼쪽)이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대 김천 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볼 컨트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홈에서 김천 상무에 패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서울은 승점 49로 강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3골 앞서며 5위에 자리했다. 김천은 승점 61로 3위에 올랐다.


서울과 강원은 차기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이 걸린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 홈 경기에서 김천에 패하며 5위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ACL2 진출권은 코리아컵 우승팀에게 주어진다. 코리아컵 결승에 전북 현대와 광주FC가 오른 가운데 전북이 우승할 시 K리그1 5위가 진출권을 가져간다.


서울 입장에선 K리그1 5위에 오른 뒤 코리아컵 결승에서 전북이 광주를 이겨주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은 전반 3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박태준의 패스를 받은 김주찬이 아크 서클에서 몸을 돌려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린가드(가운데)가 패스 줄 곳을 찾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격에 나선 서울이 전반 막판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안데르손이 크로스를 올렸고 정승원이 내준 볼을 린가드가 슈팅해 마무리했다.


서울은 후반 42분 박철우에게 위험한 태클을 한 최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김천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불과 1분 뒤 득점이 터졌다. 전병관이 교체 투입 직후 날카로운 컷백을 연결했고 박세진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어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박태준에게 쐐기골을 맞으며 1-3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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