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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와르르' 무너졌다, 첼시에 0-3 충격 대패... '황당' 44분 만에 퇴장→UCL 15위 추락

바르셀로나 '와르르' 무너졌다, 첼시에 0-3 충격 대패... '황당' 44분 만에 퇴장→UCL 15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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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이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전반전 퇴장이 뼈아팠다. 스페인 강호가 잉글랜드팀에게 무너졌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첼시(잉글랜드)에 0-3으로 크게 졌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5경기 2승 1무 2패 승점 7 15위로 추락했다. 첼시는 3승 1무 3패 승점 10으로 4위가 됐다.


UCL 선두 그룹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널(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이상 12점) 세 팀이다. 첼시는 이번 경기 승리로 선두 경쟁에 한발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첼시 원정에서 전반 44분 만에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를 경고 누적 퇴장으로 잃었다. 이미 27분 선제 실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수적 열세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끝내 첼시와 맞대결에서 크게 졌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페드루 네투가 최전방에 서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엔소 페르난데스, 에스테방이 뒤를 받쳤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리스 제임스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마크 쿠쿠렐라,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 말로 구스토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문은 로베르토 산체스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도 4-2-3-1로 맞섰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원톱 공격수를 맡고 페란 토레스, 페르민 로페스, 라민 야말이 2선에 포진했다. 프렝키 더 용과 에릭 가르시아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하고 알레한드로 발데, 파우 쿠바르시, 아라우호, 쥘 쿤테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후안 가르시아가 꼈다.


로날드 아라우호(4번)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경기 중 퇴장 명령을 받고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AFPBBNews=뉴스1

27분 만에 홈팀 첼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쿠쿠렐라가 올린 공이 네투의 뒷발과 바르셀로나 수비진들의 발을 번갈아 맞고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쿤데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바지 변수로 크게 흔들렸다. 아라우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쿠쿠렐라의 측면 쇄도를 막으려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실점과 레드카드까지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하고 토레스를 뺐다. 첼시는 안드리 산토스를 넣고 구스토를 벤치로 불렀다.


10분 첼시가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에스테방이 홀로 바르셀로나 측면을 드리블로 뚫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순간 바르셀로나 수비진은 빠른 발로 치고 들어오는 에스테방을 막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승부수를 띄웠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하피냐를 교체 투입하고 로페스와 레반도프스키를 벤치로 불렀다.


격차는 계속 벌어졌다. 28분 첼시가 세 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리암 델랍이 엔소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와 헤라르드 마르틴을 넣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야말과 발데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첼시의 3-0 승리로 끝났다.


첼시 선수들이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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