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소속 2명의 컨디셔닝 코치가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박성재 컨디셔닝 코치가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창원인터내셔널 호텔 2층 누벨르홀에서 신부 박상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성재 코치는 삼성 구단을 통해 "신부는 현명하고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자 항상 내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이런 좋은 사람이 나의 신부라는 게 너무 설레고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이 되겠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용해 컨디셔닝 코치 역시 30일 오후 2시 30분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 그랜드모먼트 엘라홀에서 신부 조효림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로 지내오며 서로의 꿈을 응원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용해 코치는 "함께한 시간 동안 늘 든든한 응원자이자 가장 편한 친구였다. 이제는 평생 같은 팀으로 서로의 곁에서 힘이 되는 인생을 만들어가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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