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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서 6분 뛰고 방출됐어도' 日 "월드컵에 꼭 필요하다"... '무적 신세' 유리몸 토미야스, 재활 '구슬땀'

'아스널서 6분 뛰고 방출됐어도' 日 "월드컵에 꼭 필요하다"... '무적 신세' 유리몸 토미야스, 재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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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시절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무적 신분인 토미야스 타케히로(27)가 재활에 한창이다.


토미야스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훈련 중인 영상을 공개하며 "스텝 바이 스텝(한 걸음, 한 걸음씩)이라는 글을 올렸다.


영상 속 토미야스는 스프린트 등 달리기, 드리블, 패스 연습에 한창이다.


일본 '니칸 스포츠'도 "토미야스는 복귀를 위해 몸 상태를 점점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기다리고 있겠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꼭 토미(토미야스)가 필요하다', '일본 대표팀 베스트11에 토미야스가 있어야 한다', '토미야스는 꼭 월드컵을 뛰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7월 토미야스와 계약을 즉각 해지했다. 원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였지만 그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른 결별을 맞이했다.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토미야스는 4시즌 동안 공식전 82경기(2골)를 뛰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미야스가 뛴 경기는 지난해 10월 사우스햄튼전 단 1경기, 6분에 불과하다. 당시 토미야스는 후반 막판 투입됐는데 2023~2024시즌 최종전 이후 약 5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경기를 뛰고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는 불운을 맞았다. 이후 재활에 매달렸지만 또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수술 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 /사진=도미야스 다케히로 개인 SNS

토미야스는 2023~2024시즌에도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해 2월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 두 달여를 결장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주전으로 도약해 맹활약했다. 해당 시즌 아스널 풀백 중 토미야스가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당시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를 이후 주요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에도 '유리몸'이 문제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토미야스의 매각 방안을 찾기도 했다. 시즌 초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나폴리가 관심을 보였지만 부상이 길어지자 아예 관심이 사라졌다.


토미야스는 일본으로 돌아와 재활에 매달렸고 지난 여름 AC밀란이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실제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엔 네덜란드 무대로 간다는 이적설이 돌았다. 네덜란드 매체 FCUpdate.nl은 지난 20일 "아약스가 전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를 신속하게 영입하려 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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