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6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다.
WKBL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1월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렸던 2019~2020시즌 이후 두 번째 부산 개최고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3일에는 올스타 선수단과 유소녀 선수들이 함께하는 'W-페스티벌'이 펼쳐지고 다음날인 4일에는 팬 투표로 선정된 선수들이 맞붙는 올스타전이 열린다.
WKBL은 "시즌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은 매년 팬들의 관심을 가장 크게 받는 행사로 이번에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준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WKBL은 부산 개최를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된 올스타 페스티벌 엠블럼도 공개했다. 엠블럼에는 사직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광안대교, 부산타워, 갈매기 등 부산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담겼다. 도시적인 분위기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강조하며 개최 도시의 색깔을 표현했다.
올스타 팬 투표 명단과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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