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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다 기록' 화끈 파이터, 올해 마지막 메인 이벤트 출격... 랭킹 6위와 격돌

'UFC 최다 기록' 화끈 파이터, 올해 마지막 메인 이벤트 출격... 랭킹 6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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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발VS캅. /사진=UFC 제공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마지막 UFC 대회가 열린다.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캅'은 플라이급 상위 랭커들의 맞대결을 앞세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랭킹 3위 브랜든 로이발(33·미국)과 6위 마넬 캅(32·포르투갈)이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해 이번 대회의 중심에 서게 됐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페더급 랭킹 15위 기가 치카제(37·조지아)가 복귀전을 갖는다. 그와 맞서는 선수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다.


올해 마지막 UFC 대회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된다.


플라이급 강자 로이발(17승 8패)은 연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다시 한번 타이틀 경쟁권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그는 UFC 로스터에서 가장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5회 수상하며 UFC 플라이급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라 타츠로, 맷 슈넬, 카이 카라-프란스를 상대로 보너스를 따냈고, 그때마다 과감한 전진 압박과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보여줬다. 이번 대결에서도 캅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피니시를 노리고 있다.


로이발과 캅 경기 포스터. /사진=UFC 제공

상대인 캅(21승 7패)은 최근 연속 메인 이벤트에 나서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폭발적인 타격 능력을 기반으로 UFC 플라이급 역사에서 두 번째로 많은 KO 승리를 기록 중이다. 아수 알마바예프, 잘가스 주마굴로프, 오데 오스본 등을 피니시하며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 흐름을 끌고 가는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로이발전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톱5 진입까지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치카제(15승 5패)는 오랜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가라테 기반의 타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가는 치카제는 에드손 바르보자, 컵 스완슨, 제이미 시몬스 등을 상대로 KO를 기록하며 실력을 증명해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랭킹을 지켜내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상위권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상대인 바셰호스에게 UFC 첫 패배를 안기겠다는 각오 또한 드러냈다.


바셰호스(16승 1패)는 올해만 세 번째로 옥타곤에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대니 실바, 최승우, 캠 티그를 차례로 잡아내며 페더급에서 주목해야 할 신예로 자리잡았다. 이번 경기에서 치카제를 넘는다면 랭킹 진입은 물론, 페더급 내에서 차세대 강자로 부상할 수 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치카제에게 첫 KO 패배를 안기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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