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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쇼' 조명우, 김행직과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16강 진출... SOOP서 전 경기 생중계

'대역전쇼' 조명우, 김행직과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16강 진출... SOOP서 전 경기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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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가 11일 3쿠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샷을 구상하고 있다. /사진=SOOP 제공

한국 스리쿠션의 간판 조명우(27·서울시청)와 김행직(33·전남·진도군청)가 3쿠션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며 한국 당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조명우는 11일(한국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3쿠션 월드컵 조별리그(32강)에서 2승 1무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강자인과 마흐무드 아이만(이집트)을 각각 40-23, 40-6으로 제압한 조명우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와 경기에서 극적인 40-40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최대 18점까지 뒤지던 경기에서 18·19이닝에 7점, 5점을 연속으로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았고 22이닝에서 먼저 40점을 채우며 명승부를 만들었다.


김행직도 2승을 따내며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을 40-26으로 꺾은 뒤 마틴 호른(독일)에게 패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리아드 나디(이집트)를 40-18로 승리하며 안정적으로 조내 상위권을 확보했다.


반면 허정한(경남), 차명종(인천시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은 모두 조 3위로 32강에서 짐을 쌌다. 허정한은 사메 시덤(이집트), 비롤 우이마즈(튀르키예)와 모두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애버리지 1.269로 우이마즈(1.367)에 근소하게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차명종, 강자인도 각각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16강전은 12일 오후 7시부터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명우는 시덤과 첫 경기를 치르고 김행직은 오후 9시 30분 제레미 뷰리와 맞붙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및 결승까지 이어지는 본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은 SOOP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온라인 중계와 함께 SOOPTV(KT지니 129번, LGU+ 120번, Btv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 ENA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 등 케이블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김행직이 32강 조별리그에서 다음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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