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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다골 전설, 메시·음바페가 내 기록 깰까 두렵다"... '마의 16골' 누구 발에 깨질까

"월드컵 최다골 전설, 메시·음바페가 내 기록 깰까 두렵다"... '마의 16골' 누구 발에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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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 후 헹가래를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음바페.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킬리안 음바페(27·레알 마드리드). 누구의 발에서 월드컵 최다골 기록이 깨질까?


영국 '비사커'는 26일(한국시간) "메시와 음바페가 월드컵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넘어설 가장 유력한 존재들이다"라고 보도했다.


역대 월드컵 최다골 기록은 독일의 '헤딩 머신'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갖고 있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5골, 2006 독일 월드컵 5골, 2010 남아공 월드컵 4골, 2014 브라질 월드컵 2골까지 총 16골을 넣었다.


2위는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15골), 3위는 1970년대 독일 축구의 전설 게르트 뮐러(14골)다.


매체는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팀에서 48개팀이 참가해 경기 수가 늘어났다. 결승까지 최대 8경기를 치르고, 그만큼 골을 넣은 기회도 늘어난다"며 "이런 상황은 '득점 기계' 메시와 음바페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둘은 이 영광스러운 기록 경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 연속 5회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2회 연속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둘 다 클로제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매체도 "메시와 음바페가 클로제의 대기록을 넘어설지도 모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든 모습.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메시와 음바페는 직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결승전에서 만나 대회 끝까지 득점왕 레이스를 펼친 바 있다. 당시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음바페의 프랑스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했다. 메시는 대회 7골로 최우수 선수 격인 골든볼을 받았고,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했지만 우승을 놓친 음바페는 8골로 득점왕이 됐다.


내년 39살이 되는 메시는 6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 6번 참가한 선수는 없다. 메시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호날두, 로타어 마테우스 등 8명이 5회 출전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승점 38점(12승2무4패) 1위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메시는 남미 예선 12경기에 출전 8골을 넣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와 함께 J조에 묶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현재 쾌조의 골 감각을 보이는 음바페도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음바페는 지난 21일 2025~2026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세비야전에서 올해 59호골을 넣으며 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단일 연도 최다골' 신기록과 동률을 이루기도 했다.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 후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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