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할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꼴찌팀에게도 열려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을 팀은 어디가 될까.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3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5라운드를 개최한다.
재개될 PBA 팀리그 5라운드는 이번 시즌 마지막 정규 라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가르는 무대다. 하나카드 하나페이(1라운드 우승),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2라운드 우승), SK렌터카 다이렉트(3라운드 우승), 크라운해태 라온(4라운드 우승)이 각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한 팀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만일 이전 라운드 우승팀이 5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엔 팀리그 규정에 따라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지난 시즌에도 SK렌터카가 1라운드와 5라운드를 우승하면서 라운드 우승이 없던 팀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우리금융캐피탈(종합 3위)이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바 있다.
16승 20패, 승점 53으로 4위에 올라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위너스가 가장 원하고 있는 시나리오일 수 있다.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상황이기에 하이원리조트로서는 승점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는 5위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승점 51), 6위 하림 드래곤즈(승점 50) 또한 마찬가지다. 모두 우승을 1차 목표로 하지만 종합 순위 또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반면 최하위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승점 43)는 4위 하이원리조트와 승점 차가 10까지 벌어져 있다. 최종 순위보다는 우승 한 방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게 현실적일 수 있다.
상위권 팀들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다섯 팀 중 정규리그 순위가 가장 높은 팀은 파이널에 직행하는데 하나카드(24승 12패·승점 70)가 종합 1위에 위치한 가운데 승점 1 차이로 SK렌터카(23승 13패·승점 69)가 뒤를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종합 3위 웰컴저축은행(21승 15패·승점 62)도 충분히 종합 1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팀리그 5라운드는 3일 낮 12시 30분 웰컴저축은행-하이원리조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NH농협카드-크라운해태(PBA 스타디움), 휴온스-하나카드(PBA 라운지)의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 30분에는 하림-SK렌터카, 9시 30분에는 에스와이-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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