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축구 콘텐츠 매체가 역대 아시아 축구선수 순위를 매기면서 박지성을 5위로 선정했다. 박지성은 손흥민(LAFC), 차범근과 더불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로도 손꼽혀 왔지만, 매체는 손흥민과 차범근을 각각 1위와 2위로 두면서도 박지성은 5번째로 평가했다.
축구 콘텐츠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은 4일(한국시간) 역대 위대한 아시아 축구 선수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과 차범근이 최정상에 오른 가운데 3위는 박지성이 아닌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 4위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각각 선정됐다. 박지성은 이들에 밀려 5번째에 머물렀다.
물론 나가타와 알리 다에이도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만한 선수들이고, 각각 일본과 이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긴 하나 선수로 이룬 성과 등에서 박지성을 넘어설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매체는 선수로서 남긴 유산, 임팩트, 전성기 퍼포먼스 및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은 무대로도 각종 아시아 최초·최고 역사 등을 쓴 선수라는 점에서 5위는 쉽게 납득이 어려운 위치다.
실제 박지성은 손흥민, 차범근과 함께 이른바 '손차박'으로 묶여 순위 논쟁이 펼쳐질 만큼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힌다. 이런 선수가 아시아 5위로 평가받자, 콘텐츠 댓글 등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
매체는 손흥민과 차범근, 나카타, 알리 다에이, 박지성에 이어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이상 일본)를 6~7위로 선정했다. 이란의 메흐디 마흐다비키아, 일본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에드 알 오와이란이 8~10위에 올랐다.
한편 앞서 또 다른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풋볼은 지난달 손흥민과 차범근, 박지성 순으로 아시아 역대 선수 톱3로 선정한 바 있다. 파이널 스코ㅡㅇ 풋볼이 박지성보다 앞선다고 평가한 나카타, 알리 다에이의 순위는 각각 8위와 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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