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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충격' 맨유 아모림 감독 경질, 14개월 만에 떠난다... 플레처 임시 지휘봉

[오피셜] '충격' 맨유 아모림 감독 경질, 14개월 만에 떠난다... 플레처 임시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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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소식을 알린 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적 부진과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 끝에 후벵 아모림(40)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아모림이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구단 지도부는 변화를 줄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는 팀이 리그에서 가능한 가장 높은 순위로 마감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2024년 11월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약 14개월 동안 팀을 이끌며 통산 63경기에서 25승을 거뒀다. 지난 5월에는 맨유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으로 이끄는 성과를 내기도 했으나, 올 시즌 리그에서의 흐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모림의 14개월 재임 기간은 2014년 8개월 만에 경질된 데이비드 모예스 이후 맨유 정식 감독 중 가장 짧은 기록이다.


영국 매체 'BBC'는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단은 아모림 체제에서 올 시즌 충분한 진화나 발전의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아모림 감독과 구단 수뇌부 사이의 깊은 갈등이 결정적인 경질 사유로 분석된다.


후벵 아모림(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손짓으로 작전 지시하고 있다. 옆에서 물을 마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 /AFPBBNews=뉴스1
고개를 숙이는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AFPBBNews=뉴스1

아모림 감독은 지난 금요일 인터뷰에서 이적 시장 지원과 관련해 구단 관리자들과의 관계가 악화됐음을 드러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아모림 감독은 "나는 코치가 아닌 매니저로서 일하고 싶다. 18개월 뒤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준비가 됐다"라며 구단 수뇌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발언이 나온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맨유는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의 경질 결정은 오늘 아침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이 떠난 빈자리는 대런 플레처 코치가 임시로 메운다. 플레처는 오는 수요일 열리는 번리와 EPL 경기부터 맨유를 지휘할 예정이다. 맨유 구단은 "아모림의 공로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중 쪼그려앉아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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