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FC안양이 전북 현대 출신 골키퍼 김정훈(24)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안양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증된 골키퍼 김정훈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안양 유니폼을 입게 된 김정훈은 구단을 통해 "상대 팀으로 만났을 때 낭만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던 안양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경기장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 시즌 전북에서 송범근과 경쟁하며 후보 골키퍼 역할을 맡았으나, 기량만큼은 리그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광주FC와 코리아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은 물론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과 넓은 시야가 장점으로 꼽힌다.

김정훈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9년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1시즌 개막전 교체 출전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고,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마친 뒤 2025시즌까지 전북 소속으로 활약했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47경기 44실점 12클린시트다.
김정훈은 연령별 대표팀(U-17·U-20·U-23)을 두루 거친 엘리트 자원이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무대 경험도 쌓았다.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양은 오는 12일 태국 촌부리로 출국해 2026시즌 대비 1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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