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KBO 출신 투수만 3명' 대만 퉁이, 발라조빅-다익손-페냐 '트리오' 완성 직전→우승 도전 본격화

'KBO 출신 투수만 3명' 대만 퉁이, 발라조빅-다익손-페냐 '트리오' 완성 직전→우승 도전 본격화

발행 :

2024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발라조빅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발라조빅. /AFPBBNews=뉴스1

지난 2025시즌 대만 시리즈에 오르지 못해 전반기 우승만 그쳤던 퉁이 라이온즈가 'KBO 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로 마운드를 재편하며 2026시즌 통합 우승을 정조준한다. 2024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조던 발라조빅(28)을 영입하며 무려 3명의 외국인 투수를 KBO 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로 메울 예정이다.


대만 매체 TNSA이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퉁이는 발라조빅의 영입 절차를 모두 마쳤다. 등록명은 '발라조빅'이 아닌 '조던'이라고 한다. 전설적인 농구 스타인 마이클 조던의 이름이 연상되는 친근한 명칭을 등록명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발라조빅은 2024시즌 라울 알칸타라(34·현 키움 히어로즈)의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두산서 12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찍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발라조빅은 주로 마이너리그에서만 등판했다. 트리플A 34경기(선발 7차례) 5승 1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9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찍었다. 결국 퉁이의 레이더에 들어왔고 발라조빅은 다시 아시아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퉁이는 2026시즌 활약할 3명의 외국인 투수를 이미 확정했다. 잭슨 스티븐스(32)를 비롯해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에서 뛰었던 브록 다익손을 나란히 재계약으로 눌러앉혔고 발라조빅까지 영입했다. 이제 다음 협상 대상은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펠릭스 페냐(36)다. 페냐는 지난 2025시즌 21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1.91의 준수한 성적으로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됐다. 페냐까지 계약을 마친다면 외국인 투수 4명 가운데 3명이 한국 무대 경험자가 되는 것이다.


TSNA에 따르면 페냐와 퉁이는 2026시즌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퉁이 구단은 페냐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페냐가 쉽사리 도장을 찍지 않고 있다. 우선 페냐가 최우선 목표긴 하지만, 협상 결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퉁이는 2025시즌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지만 포스트시즌 첫 단계에서 라쿠텐 몽키즈에 2승 3패로 밀려 대만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제 KBO 리그 출신 투수 3명을 앞세워 2020시즌 이후 6시즌 만에 대만시리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다익손. /사진=퉁이 라이온스 공식 SNS
2024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펠릭스 페냐의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추천 기사

스포츠-해외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