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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서 태극기 아예 사라진다?" 황희찬, 에인트호벤 러브콜 고민... 월드컵 앞두고 '운명의 선택' 하나

"EPL서 태극기 아예 사라진다?" 황희찬, 에인트호벤 러브콜 고민... 월드컵 앞두고 '운명의 선택'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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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30)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네덜란드 최강 에인트호벤의 러브콜을 받았다.


'부트발 트랜스퍼' 등 네덜란드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에인트호벤이 황희찬의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에인트호벤은 황희찬 측과 접촉해 대화를 나눴다.


매체는 "지난 여름 에인트호벤은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황희찬보다 우선순위였던 마이론 보아두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인트호벤은 올 시즌 공격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자 황희찬에게 다시 눈길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에인트호벤 팀내 득점(11골) 순위 2위 리카르도 페피가 최근 팔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최소 2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또 보아두와 알라산 플레아 모두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었다. 이 둘이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가운데 에인트호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공격수 황희찬에게 다시 눈길을 돌린 것이다.


황희찬이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울버햄튼 SNS 갈무리

황희찬에게 에인트호벤의 러브콜은 나쁘지 않다. 네덜란드 무대는 EPL보다 경쟁이 한층 수월하고, 에인트호벤도 에레디비시에서 승점 49로 1위를 달리고 있어 황희찬 커리어에 우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 또 잘츠부르크 시절 이후 약 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뛸 수 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황희찬은 올 시즌도 좀처럼 활약하지 못하다가 최근 공격포인트를 쏘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4일 웨스트햄과 EPL 20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10일 슈루즈베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대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공식전 20경기 출전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공식전 4경기 무패(2승3무) 행진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리그 승점 7(1승4무16패)로 여전히 20개팀 중 최하위로 강등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이 이적 시장에서 가치가 유지되고 있는 지금 새 팀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적은 주전 경쟁과 적응이라는 큰 리스크를 동반한다. 무엇보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날 경우, 지난 20년간 박지성부터 이어져 온 EPL 내 한국인 선수의 혈통이 끊길 수 있다는 점도 아쉽다.


현재 황희찬은 EPL에 남은 유일한 한국 선수로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상징과 책임감, 월드컵을 앞둔 안정 사이에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울버햄튼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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