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예노르트 중원 사령관 황인범(30)이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최근 공식전 6경기 무승(2무4패) 늪에 빠진 페예노르트는 승점 36(10승6무3패)으로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선두 PSV에인트호벤(승점 52)과 승점 차가 무려 16으로 벌어졌다.
이날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72분을 뛰었다. 팀이 0-2로 뒤진 후반 19분 추격골을 터트렸다. 아크 서클 뒤에서 볼은 잡은 황인범은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볼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황인범은 올 시즌 공식전 14번째 경기 만에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맘고생이 많았던 황인범은 하늘을 바라보며 의연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황인범은 이날 득점을 포함 올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약 72분을 뛰며 1골과 패스성공률 89%(40/45회), 기회 창출 3회 등을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1을 부여했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전반 40분과 후반 15분 잇따라 실점을 허용했다. 황인범이 후반 19분 추격골을 넣었지만 후반 26분 또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의 아들인 샤킬 판 페르시가 후반 42, 43분에 멀티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스파르타의 조슈아 키톨라노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고 페예노르트는 아쉽게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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