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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에이스였는데' 방출 아픔 뷸러, SD와 마이너 계약... 친정팀에 비수 꽂나

'다저스 에이스였는데' 방출 아픔 뷸러, SD와 마이너 계약... 친정팀에 비수 꽂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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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시절 워커 뷸러. /AFPBBNews=뉴스1

한 때 류현진(한화),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LA 다저스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워커 뷸러(32)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됐다.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뷸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뷸러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 뛰어든다는 것이다.


지난주 그리핀 캐닝과 헤르만 마르케스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뷸러까지 비로스터 초청 선수로 영입을 마쳤다.


닉 피베타, 마이클 킹, 조 머스그로브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한 가운데 크레이그 스태먼 신임 감독은 지난주 랜디 바스케스가 작년 막판 좋은 활약을 펼쳐 4선발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고 남은 한 자리의 선발을 두고 마르케스와 캐닝, J.P. 시어스와 함께 뷸러가 바늘구멍 뚫기에 나설 전망이다.


2024시즌 마무리 투수로 다저스의 우승을 견인한 뷸러(왼쪽)과 커쇼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2015년 1라운드 전체 24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뷸러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8승을 챙긴 뷸러는 2019년 14승을 거두고 류현진, 커쇼와 함께 팀의 선발진을 이끌기 시작했다.


2021년엔 207⅔이닝을 소화하며 16승, 평균자책점(ERA) 2.47 212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두 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됐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년 두 번째 팔꿈치 수술에 나선 뷸러는 이후로는 내리막 길을 걸었다. 2023년 시즌을 통으로 날린 뷸러는 2024년 16경기에서 1승 6패, ERA 5.38에 그쳤음에도 가을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다저스에 우승을 안긴 활약을 눈여겨 본 보스턴 레드삭스는 연봉 2105만 달러(약 304억원) 계약을 안겼지만 보스턴에서 23경기 동안 ERA 5.45를 기록하며 부진했고 8월 결국 방출했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합류 후 3경기에서 3승, ERA 0.66으로 잘 던졌으나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평균 구속은 94마일(151.3㎞)로 이전보다 더 떨어졌고 투구의 회전수 또한 전성기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스트라이크 존 안팎에서 삼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타자들이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공에 대한 배팅을 줄이면서 지난 시즌 뷸러의 볼넷 비율도 커리어 중 가장 높은 10.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보스턴을 거쳐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뷸러. /AFPBBNews=뉴스1

그럼에도 아직은 충분히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다. 리그 평균 구속에 속하는 공을 던질 수 있고 샌디에이고가 로스터나 거액 연봉을 보장한 것이 아니기에 스프링캠프를 함께 하며 가능성을 타진해보기엔 충분한 자원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무난히 안착할 경우 같은 지구에 속한 친정팀 다저스를 상대로 비수를 꽂는 그림도 상상해 볼 수 있다. 다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MLBTR은 "뷸러는 만약 선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지난 시즌을 마친 6년 차 선수에게 주어지는 자유계약 선수다. 개막일 최소 10일 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수들은 단체협약에 따라 개막일 5일 전, 5월 1일, 그리고 6월 1일, 이렇게 세 번의 계약 해지 조항을 행사할 수 있다. 뷸러는 샌디에이고가 그를 1군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스프링 트레이닝 마지막 주 동안 이 조항을 발동해 다른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 월드시리즈 승리를 이끈 뷸러(오른쪽). /AFPBBNews=뉴스1

브리핑

워커 뷸러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다저스에 입단해 류현진, 커쇼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던 그는 2021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나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뷸러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과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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