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79경기서 88골 정조국 제치고 단독 10위 5위 세징야와는 '12골 차'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34·몬테네그로)가 K리그1 통산 득점 단독 10위로 올라섰다.
무고사는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원정 경기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전반 42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낸 무고사는 첫 번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무고사는 K리그1 통산 88골을 기록, 정조국(87골)과 공동 10위에서 단독 10위로 올라섰다. K리그2(20골)를 포함하면 무고사의 프로축구 K리그1·K리그2 통산 득점은 214경기 108골(16도움)이다.
지난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K리그 첫 시즌부터 19골을 터뜨리는 등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22시즌 14골, 2024시즌 15골을 각각 넣었다.
2024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르고도 팀의 2부 강등으로 웃지 못했던 무고사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도 20골을 터뜨리며 2년 연속 K리그1·K리그2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K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도 인천과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시즌 초반 지독한 '골대 불운'에 시달리면서도 이날 기어코 첫 필드골을 기록, 개막 3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1 통산 득점 단독 10위에 오른 무고사는 이번 시즌 5위권 진입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무고사의 바로 윗 순위인 공동 8위 윤상철·김은중(이상 92골)과는 단 4골 차이고, 공동 6위 산토스·우성용(이상 93골)과도 5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독 5위 세징야(대구FC·100골)와는 12골 차인데, 세징야는 소속팀이 K리그2에 속한 만큼 득점 추가가 불가능해 무고사가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만한 격차다.
이 부문 1위는 이동국으로 K리그1에서만 무려 213골을 넣었고, 그 뒤를 데얀(184골), 김신욱(116골)이 잇고 있다. 4위는 현역 선수인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로 106골이다.
K리그1 통산 득점 톱10 가운데 무고사는 경기당 득점(0.49)에서 데얀(0.52)에 이어 2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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