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이지강(27)이 팔꿈치 수술대에 오르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LG 트윈스 구단은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이지강 선수가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골극 및 뼛조각 발생, 그리고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LG 구단에 따르면 이지강은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단계적인 수술을 진행한다. 지난 3월 18일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던 뼛조각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4월 1일 손상된 인대를 복구하는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술을 병행할 경우, 마운드 복귀까지는 약 1년의 재활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이지강은 사실상 이번 시즌 등판이 어려워졌으며, 내년 시즌 중반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강은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염경엽 감독의 신뢰를 받아왔기에, 그의 공백은 LG 마운드에 뼈아픈 손실이 될 전망이다.
소래고를 졸업하고 2019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지강은 2022시즌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2025시즌 43경기에 나서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32의 기록을 남겼다. 필승조까지는 아니었지만, 추격조 역할이나 롱릴리프를 잘 수행하던 선수였다. 통산 1군에서 115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등판은 16차례가 된다. 특히 2023시즌에는 22경기 가운데 12경기를 선발로 나선 바 있다. 1군 통산 성적은 5승 10패 4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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