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주홍(25)이 KBO 리그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140m 초장거리 홈런을 터뜨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박주홍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상황은 0-0로 맞선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발생했다. 박주홍은 상대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4구째 몸쪽 낮게 제구된 시속 135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완벽한 타이밍에 통타했다.
KT 구단이 제공한 홈런분석표에 따르면 박주홍의 타구는 우중간 방면으로 140.1m를 날아가 백스크린을 때렸다. 박주홍의 시즌 2호 홈런이다. 심지어 고영표가 던진 실투가 아닌 예리한 제구의 공을 힘으로 완벽하게 눌러버린 한 방이었다.
비거리 140m는 국내 구장 어디서든 장외 홈런을 넘볼 수 있는 엄청난 수치다. KT 위즈의 핵심 타자인 안현민도 기록한 적이 없는 수치라고 한다. 박주홍이 기록한 이번 시즌 2번째 홈런은 박주홍의 가공할 파워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주홍의 시즌 최다 홈런 시즌은 2025시즌이다. 지난 시즌 박주홍은 3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13경기 만에 2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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