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연이틀 접전 끝에 KT 위즈를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서 5-1로 이겼다. 1-1로 맞선 9회 무려 4점을 뽑아 경기를 품었다.
이 승리로 키움은 지난 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 이후 이어오던 5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KT는 전날(9일) 경기 무승부에 이어 위닝시리즈에는 실패했다.
이날 키움은 박주홍(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안치홍(2루수)-최주환(1루수)-임병욱(좌익수)-주성원(우익수)-양현종(3루수)-박성빈(포수)-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틀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박준현.
이에 맞선 KT는 김민혁(좌익수)-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힐리어드(중견수)-김상수(2루수)-권동진(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로 우완 배제성이 나섰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5선발에 가까운 선발 투수들이 나섰지만, 5회까지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먼저 리드를 잡은 팀은 KT였다. 6회초 1사 이후 김현수의 우전 안타와 장성우의 볼넷으로 1, 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다음 힐리어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다음 김상수가 우전 적시타를 쳐 1-0이 됐다.
하지만 키움도 6회말 곧장 점수를 만회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을 골랐다. 안치홍과 최주환이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임병욱의 몸에 맞는 공 이후 대타 브룩스의 우전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치열한 승부는 9회말 갈렸다. 1사 이후 오선진이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다음 박주홍도 우전 안타로 1, 3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다음 서건창이 자동 고의사구로 나갔고 안치홍이 좌중월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키움 선발 박준현은 5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만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KT 선발 배제성도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자신의 몫을 해냈지만 아쉽게 팀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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