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테니스 스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7)의 어머니가 아들의 부진 원인이 전 여자친구이자 동료 선수인 파울라 바도사(28)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치치파스의 어머니 율리아 살니코바가 아들의 성적 하락 원인으로 전 여자친구 바도사와의 교제를 꼽았다"고 보도했다.
치치파스는 한때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르며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현재는 75위로 추락했다. 한때 여자 랭킹 2위였던 바도사 역시 잦은 부상으로 은퇴를 고려할 만큼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하다 지난해 결별했다.
어머니 살니코바는 이들의 연애가 아들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두 사람은 좋은 커플이었지만 아들에게는 짐이 됐다"며 "끊임없는 사진 촬영과 소셜 미디어(SNS) 활동 등 과도한 관심이 아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실제 두 사람은 교제 당시 화보를 찍고 공동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등 요란한 공개 연애를 했다"고 전했다.
반면 살니코바는 아들의 새 여자친구인 크리스틴 톰스에게는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학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톰스에 대해 살니코바는 "90년 전부터 안 것 같은 훌륭한 여성"이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치치파스와 바도사는 최근 SNS에서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치치파스가 팬들과의 문답에서 "테니스 선수는 경쟁심이 강해 비 테니스 선수 여자친구가 낫다"고 말하자, 바도사는 해당 게시물에 웃는 이모티콘 4개를 남기며 조소했다.
두 사람은 2024년 5월 원만하게 헤어진 뒤 3주 만에 재결합했지만, 그해 7월 완전히 갈라섰다. 당시 스페인 '올라'는 측근을 인용해 "두 사람이 윔블던 1회전 탈락 후 결별했다"며 "부상과 성적 부진이 관계를 망쳤을 뿐 제3자나 가족의 개입은 없는 성숙한 이별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