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8)는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만들어냈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다저스 김혜성(27)은 적시타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서 5-2로 이겼다. 2-2로 맞선 6회 3점을 뽑아 경기를 품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위닝 시리즈 달성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윌 스미스(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달튼 러싱(포수)-김혜성(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우완 에밋 시한이 나섰다.
이에 맞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라파엘 데버스(1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드류 길버트(중견수)-에릭 하스(포수)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우완 랜던 루프였다.
선취점 역시 다저스 몫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윌 스미스가 볼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루프의 공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1-0을 만들었다.
2회 다저스는 격차를 벌렸다. 맥스 먼시의 볼넷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이 루프의 초구를 노려 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덕분에 다저스는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도 만만치 않았다. 5회초 이정후의 발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루 상황,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끈질기게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냈다. 3루 선상을 타고 흐른 타구를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더듬는 사이, 이정후는 전력 질주로 홈까지 파고들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이정후의 시즌 3호 홈런이었고, 본인의 메이저리그 통산 첫 인사이드 파크 홈런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말 곧바로 응수했다.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다저스 벤치는 김혜성 대신 우타자 알렉스 콜을 대타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고, 콜은 2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2로 승기를 굳혔다.
이정후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저스는 5-2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이번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다저스 선발 시한은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에드가르도 엔리케즈, 알렉스 베시아, 태너 스콧이 1이닝씩을 나눠 던지며 모두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루프는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유일한 타점자가 됐고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나름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