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전주원(54)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선수 시절 우리은행에서 활약했던 강영숙(45) 코치도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우리은행은 22일 신임 수석코치로 일본 에네오스의 야부치 나츠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강영숙 코치까지 합류하면서 새 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선수 시절 '미녀 선수'로 불리던 강영숙 코치는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2000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전체 10순위)로 우리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안산 신한은행(현 인천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 등을 거쳤고, 2014년 우리은행으로 돌아와 한 시즌을 더 뛴 뒤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부산MBC 여자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최근까지 실업팀 대구시청 농구단 지휘봉을 잡았다. 지도자 경험을 쌓은 강영숙 코치는 이번 선임을 통해 다시 우리은행으로 돌아오게 됐다.
야부치 수석코치는 일본 무대에서 오랜 기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일본 프로팀 후지쓰(2012~2014)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히타치(2015~2020) 감독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일본 16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우리은행 구단은 "새롭게 합류한 코치진의 계약기간은 각각 2년이다. 전주원 감독을 도와 팀 전력 강화와 조직력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4년 만에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우리은행 왕조'를 구축한 위성우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났고, 14년간 그를 보좌했던 '레전드' 전주원 코치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코칭스태프 개편도 이어졌다. 또 다른 '우리은행 레전드' 임영희 코치가 지난 5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면서, 전주원 감독을 보좌할 새 코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우리은행은 야부치 수석코치와 강영숙 코치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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