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오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습지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IA 구단에 따르면 '람사르 데이'는 KIA 타이거즈 구단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이하 람사르 센터)가 의기투합해 마련한 행사다.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야구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람사르 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 분야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펼치는 대표적인 스포츠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경기 전 승리기원 시구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의 박천규 대표가 맡아 의미를 더한다.
경기에 나서는 KIA 선수단은 '람사르 데이'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번 특별 유니폼은 람사르 협약의 상징색인 청녹색과 습지를 형상화한 패턴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유니폼에는 캐릭터 '하랑이' 패치와 함께 습지 보전 메시지를 담은 'I ♡ Wetlands' 문구가 새겨진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선물도 마련된다. 람사르 센터는 경기장 안팎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람사르 데이 기념구와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플로깅(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는 전신 운동) 세트를 배포하고, 경기 전후로 플로깅을 인증하는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습지 보전 퀴즈' 이닝 이벤트를 통해 람사르 데이 특별 유니폼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구단 공식 SNS 이벤트를 통해서는 선수단 사인볼을 증정한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ESG 경영을 이어간다. 구단은 람사르 센터와 연계해 타이거즈 키즈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광주 장록습지를 직접 탐방하는 교육형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람사르 데이'와 관련된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KIA 타이거즈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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