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동안 끊겼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걸그룹 시구가 재개된다.
LG 구단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주중 홈경기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9일에는 5세대 걸그룹 미야오(MEOVV)의 멤버 안나가 시구자로 나선다. LG 홈 경기 시구에 걸그룹이 나서는 건 약 한 달만이다. 가장 최근 걸그룹 멤버의 LG 시구는 지난달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IVE의 이서였다. 그전 걸그룹 시구는 5월 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아이들 소연이었다. 이후 가정의 달 행사와 원정 일정이 겹치면서 한동안 걸그룹 시구가 열리지 못했다.
올 시즌 초 LG는 걸그룹 멤버가 시구한 날 90%가 넘는 승률로 소소하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걸그룹 시구 2경기는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안나는 "LG 트윈스에서 첫 시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LG 트윈스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네로'처럼 우리 팀을 상징하는 아이콘도 고양이라 더 반갑다. 이번 시구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시구 소감을 밝혔다.

10일은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 매기 강이 시구를 맡았다. 매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미국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K-콘텐츠의 영향력을 널리 알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매기 강 감독은 "지난해 챔피언 LG트윈스의 승리기원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과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LG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힘차게 던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차전이 열리는 11일엔 LG 트윈스와 콜라보를 진행한 위시캣의 캐릭터 아이냥이 시구에 나선다. 위시캣 브랜드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3연전은 중앙매표소 포토존과 외야 캐치볼장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방문과 SNS 인증을 통해 각종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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