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5연승을 향한 롯데 자이언츠의 집념이 라인업 '3차례 수정'이라는 장고로 이어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종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최근 4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최하위에서 8위로 반등한 롯데는 이날 경기 직전까지 타순을 고심한 끝에 전격적인 변화를 택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김동현(지명타자)-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당초 휴식이 예상됐던 주전 포수 손성빈이 다시 마스크를 쓰며, 김동현이 지명타자로 전격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타격감이 매서운 레이예스는 지명타자 대신 좌익수 수비로 이동했다.
김태형(58) 롯데 감독은 라인업 장고에 대해 "손성빈의 손목이 아직 100%가 아닌 것 같았다. 사실 레이예스를 지명타자로 나가게 하면서 휴식을 주려고 고민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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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로는 외국인 투수 비슬리가 나선다. 비슬리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며, 특히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50(12이닝 2실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팀의 5경기 무패 행진 바통을 이어받아 시즌 5승 사냥과 팀의 5연승 견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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