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전국 야구팬들 앞에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인기 야구 콘텐츠 '불꽃야구2'와 특별 경기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단순한 이벤트성 매치를 넘어, 창단 첫 시즌을 맞이한 울산 웨일즈가 그동안 거둔 도전과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다. 울산 웨일즈는 창단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시민구단'이라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프로야구단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고척돔 특별 경기에는 울산의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 최근 팀에 합류하며 큰 화제를 모은 베테랑 내야수 최지만(35)도 출격할 예정이어서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선수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팀의 끈끈한 '팀 정신'을 알리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겠다는 각오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중계방송도 편성됐다. 이번 특별 경기는 SBS Plu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어, 울산 웨일즈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경쟁력을 안방극장에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구단 프런트와 현장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더 많은 야구팬이 울산 웨일즈를 알게 되고, 시민구단의 가치와 가능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팬이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장원진 감독 역시 "이번 경기는 울산 웨일즈가 시민구단으로서 걸어온 첫 시즌의 의미를 전국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울산과 울산 웨일즈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야구팬들의 뜨거운 예매 전쟁이 예상되는 이번 특별 경기의 티켓은 오는 7월 8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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