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올스타전 추천 선수에 변동이 생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장찬희가 부상으로 양창섭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장찬희는 경남고 졸업 후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9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우투우타 투수다. 고졸 첫 시즌임에도 18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58로 활약했고, 지난달 29일 감독 추천 선수로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 1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종이란 소견을 받았고 그날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 자릴 대신한 것이 양창섭이다. 양창섭은 덕수고 졸업 후 2018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우투우타 우완이다. 프로 데뷔 후 숱한 부상으로 지난해까지 데뷔 시즌 87⅓이닝이 한 해 가장 많은 이닝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달려간다. 13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4.37, 55⅔이닝 47탈삼진을 마크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5월 2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9이닝 완봉승이었다.
그날 양창섭은 롯데 타자들을 상대로 9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삼성의 10-0 완승을 이끌었다. 삼성 소속으로는 아리엘 후라도의 2025년 7월 26일 수원 KT 위즈전 9이닝 무사사구 완봉승 이후 처음이었다. 토종 투수로 국한하면 2020년 9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 최지명(개명 전 최채흥) 이후 6년 만이었다.
구단 33년 만의 1피안타 완봉승이기도 했다. KBO 리그 1피안타 완봉승은 총 47차례 일어났다. 양창섭 이전 삼성 소속 1피안타 완봉승을 거둔 선수는 33년 전 1993년 6월 19일 부산 롯데전의 성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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