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 잠실 라이벌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산은 50승 45패 3무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에서는 2승 1패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전날(30일) 경기에서도 5-3으로 승리했다.
LG는 55승 42패로 리그 단독 3위에 랭크돼 있다. 두산과 LG의 승차는 4경기. LG 역시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전날 잠실 키움전에서도 5-3 승리를 챙겼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세베리노(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박지훈(1루수), 윤준호(포수), 김대한(우익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잭로그다.
'베어스 부동의 4번 타자' 양의지가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게 눈에 띈다. 대신 안재석이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안재석(2021 두산 1차)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손아섭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대신, 오명진이 1군으로 콜업됐다.
경기에 앞서 김원형 두산 감독은 양의지의 선발 제외에 관해 "최근 조금 무리했고, 목에 담 증세가 있다고 한다. 오늘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재석의 4번 타순 배치에 관해서는 "최근 (안)재석이의 흐름이 좋다. 6번 타순에서 잘 쳐줬는데, 의지가 빠지면서 4번 타순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오명진을 콜업한 것에 관해 "2군에서 경기를 충분히 소화했다. 당장 선발로 내보내는 것보다는 뒤에서 대타로 대기하면서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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