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의 복덩이로 거듭나고자 하는 세베리노가 2번 타자로 재차 전진 배치됐다.
두산은 28일 오후 6시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SSG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올 시는 48승 3무 44패를 마크하며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주 '2위' KT 위즈와 3연전 중 두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가운데, 1무를 거뒀다. 이어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에서는 2패 후 1승을 거두며 마무리했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세베리노(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안재석(3루수), 강승호(1루수), 정수빈(중견수), 김대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
직전 26일 삼성전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세베리노가 또 2번 타순에 전진 배치됐다.
경기에 앞서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은 세베리노에 관해 "외국인 타자들의 경우 늘 적응이 관건"이라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중인데, 일단 자신이 갖고 있는 부분을 살려야 한다. 다행히 지난 26일 삼성전에서 안타 2개를 쳤다. 오늘도 기분이 좋아 보이더라. 약간의 자신감도 있어 보인다. 그래서 아까 잠깐 만났을 때 농담으로 큰 것 안 쳐도 되니, 안타 2개만 터트리라고 했다.(웃음) 자신감이 쌓이면 자기 스윙도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개막 출발부터 합류한 외국인 타자의 경우, 최소 100타석 정도를 보지 않나. 그런데 지금은 시간이 없다. 그사이에 본인 것을 찾아야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기준점을 주면서 선수한테 압박을 주고 싶진 않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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