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장흥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에서 광주은행과 함께 '유·청소년 종목 탐색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초등학교 운동부 소속 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종목 체험과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만남을 통해 자신의 운동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꿈나무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광주은행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와 양궁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배드민턴부 홍지훈 감독, 박문선·김대환·양병건·신수현·윤보·나성수와 양궁단 김성은 감독, 안산·최미선·곽진영·최예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장비 설명, 규칙 이해, 기본기 지도부터 실전 체험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교육 첫날에는 전 필드하키 국가대표 출신 손병식 감독(전남체육고등학교 교사)이 진행한 '나는 어떤 선수인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운동 역량과 강점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광주은행 배드민턴부와 함께 배드민턴 종목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광주은행 양궁단과 함께 양궁 자세와 장비를 익히고 직접 활을 쏘아보는 체험이 이어졌다. '선수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종목 선택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멘토링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주다정 강사가 진행한 '나의 (스포츠) 성장과 다짐' 강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중학교 진학 이후의 운동 목표와 실천 계획을 스스로 수립해 봤다.
유승민 회장은 "지역 실업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유·청소년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직접 교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단체와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종목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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