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 격파 일등공신 갈레고(부천FC1995)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리그2 22라운드 MVP의 영예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에울레르(서울 이랜드)에게 돌아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23라운드 및 K리그2 22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K리그1 23라운드 MVP로 뽑힌 갈레고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전북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부천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갈레고는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성예건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10분에는 침착한 마무리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부천과 전북의 경기가 차지했다. 이날 부천은 전반 9분 성예건, 전반 14분 김종우, 후반 10분 갈레고의 릴레이 골로 3-0까지 달아났다. 전북은 후반 14분 최우진, 후반 34분 박지수의 연속골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부천이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베스트 팀에 올랐으며 갈레고, 성예건, 김종우가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K리그2 22라운드 MVP는 에울레르가 차지했다. 에울레르는 1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4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낸 에울레르는 후반 14분 프리킥 골, 후반 22분 페널티킥 골을 묶어 세 골을 완성했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에울레르와 김오규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수원 더비가 뽑혔다. 수원이 전반 5분 페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수원FC가 전반 추가시간 정승배, 후반 4분 구본철의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은 후반 17분 고승범의 정교한 중거리 동점골로 맞불을 놨고, 이후 수원FC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각 경기 배정 TSG 위원이 선정한 베스트11과 MOM을 바탕으로 TSG 경기평가회의를 거치며, 위원 평점과 의견,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평점을 종합해 최종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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